Gaji mallan maldeuri
Na ireoke meomchuneyo
Tteonaji mallan maldeuri
Na ireoke maemdoneyo
Amudo salji anneun
Ginagin bamiya
Geu miso ttin gieogi
Ijeneun isanghae
Badagi dachi anneun
Gipeun seorabiya
Geu huimihan gieoge
Na geurae neomaneul barago inneun
Achim aneseo
Tteona beorineun haetsal sogeseo
Jamkkanirado meomulleo jullae
Jigeum ireoke
Tto ga beorimyeon eotteokarago
Tto namgyeojin geon eotteokarago
Hyeonsiri anira malhae jullae
Amudo salji anneun
Ginagin bamiya
Geu miso ttin gieogi
Ijeneun isanghae
Badagi dachi anneun
Gipeun seorabiya
Geu huimihan gieoge
Na geurae neomaneul barago inneun
Achim aneseo
Tteona beorineun haetsal sogeseo
Jamkkanirado meomulleo jullae
Jigeum ireoke
Tto ga beorimyeon eotteokarago
Tto namgyeojin geon eotteokarago
Hyeonsiri anira malhae jullae
Tteonaji anneun geurimja
Balbado jiwojiji anneunde
가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멈추네요
떠나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맴도네요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떠나 버리는 햇살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물러 줄래
지금 이렇게
또 가 버리면 어떡하라고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현실이 아니라 말해 줄래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떠나 버리는 햇살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물러 줄래
지금 이렇게
또 가 버리면 어떡하라고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현실이 아니라 말해 줄래
떠나지 않는 그림자
밟아도 지워지지 않는데
